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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여직원...

  • 작성자 : 한현숙
  • 등록일 : 2004-10-02
  • 조회수 : 2393

9월 29일.. 신랑이랑 오랜만에 영화보러 갔다가.. 마음 상한일이 있었습니다.. 4시 50분 슈퍼스타 감사용을 보러 4시5분쯤 도착해서.. 허겁지겁 매표소로 갔지요..표를 사고 뒤돌아서는 순간에.. 할인되는 카드(TTL, 신한카드 등...)가 많이 있는걸 봤어여... 바로 매표소 여직원에게 방금 산 표를 취소하고 할인카드를 이용해서 다시 사면 안되겠냐구 했더니만... 더이상 물어볼수 없도록 냉정하게 한 번 발권한건 안된다고 하더군요. 원래 영화 상영 시작 20분 전이면 취소 가능하지 않나요? (표에도 그렇게 써있죠) 당시 시각은 영화 시작하기 40분 정도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취소가 안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티켓팅 시스템이 취소도 안되게 만들었을리는 없고... 순전히 취소해주기 귀찮아서 그랬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분한 마음에 그 여직원 이름이라도 알아두려 했지만, 마침 사람들이 매표소에 많이 몰려서 그러지 못했어요. (티켓박스 왼쪽 부스에 있던 여직원... 얼굴이 작고 눈이 크더군요) 구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라 더욱 기대를 하고 어렵게 찾아갔는데, 직원 한 명 때문에 첫인상이 좋지 못했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여운이 남아 개운치 않더군요. 시설도 깨끗하고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이런 작은 점 하나 때문에 이미지에 훼손을 입는다면 씨네센터 전체적으로도 손해 아닐까요? 할인받지 못한 4,000원이 아깝다기 보다는 문화 생활을 즐기려는 시민의 마음을 이렇게 망쳐놔도 되는거냐구요. 꼭 답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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