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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짜증나는 광복절...

  • 작성자 : 남진우
  • 등록일 : 2005-08-15
  • 조회수 : 1956

오늘 광복절을 맞이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고 들어오는 길에 영화 <판타스틱 4>를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바로 이어서 <로봇>을 하길래 두 편을 연달아 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주차장 입구에서 경비원에게 두 편을 볼 거라고 했더니 그러면 한 편 분은 돈을 내야한다고 그럽디다. 한 번 와서 한 편 보나 두 편 보나 뭐가 다릅니까? 하도 어이없어서 한 편 보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되겠네. 그랬더니 경비가, 그러면 그러시던지, 하더군요..나참, 어이없어서... 이게 무슨 국립 건물입니까? 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돈 뜯어먹기 위한 건물이지... 결국 <판타스틱 4>만 보기로 했죠. 영화 다 보고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그 기분나쁜 경비원이 앞차와 실갱이가 붙었더군요. 밀린 차만 10여대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한 경비원은 융통성 없게도 그 골목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것은 아랑곳 하지않고 끈질기게 돈을 초과해서 받아내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 휴일이라고 뒷돈 챙겨넣으려는건가? 그렇게 한 10분을 질질 끌더니 그냥 보내더군요.. 무슨 종이를 받는것 같던데... 암튼, 이 경비땜에 즐거웠던 광복절 외출의 마무리를 망쳤습니다. 이 경비땜에 올 때마다 기분나쁜 일이 생기는데 인젠 아리랑 절대로 이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무슨 자기가 왕인양 고객을 깔봅니까? 반성하십시오!! 3일뒤 회원탈퇴할 테니 그리 아세요.

처리상태
처리완료
  • 답변자 : 김진영
  • 등록일 : 2009-03-06

안녕하십니까? 공영/부설주차창 담당 노령현입니다 먼저,우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서 불쾌감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2편의 영화 관람 시 3시간의 두배 6시간을 감면해드리고 있으며, 영화관람과 관련한 확인사항(영화표,직인 등)이 표기되면 불필요하게 출차 후 재 입차는 하지않아도 됩니다 주차관리원의 업무숙지 및 이용자 서비스에 주력하기 위해서 매주 목요일 전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금번과 같은 불편함을 드려 거듭 사과드리며, 차후 좀더 실질적이며 강력한 교육을 통하여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쪼록, 무더운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남진우님의 넒은 이해와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