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문의

반성하세요!!!

  • 작성자 : 위지연
  • 등록일 : 2005-09-01
  • 조회수 : 2027

인터넷포털 다음에 메인으로 뜬 게시물 보셨나요? 그거 쓰신 분이 아무래도 오늘 아침 저랑 같은 곳에서 골탕먹은 분 같던데... 저는 오늘 2회에 동막골 보고 온 주민(!)입니다. 여기는 상영관이라 해도 지역 특성상 뜨내기 보다는 지역주민이 많겠죠. 더군다나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하니 다른 극장들처럼 상업적 이윤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 개념이 더 요구된다고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신문광고를 통해 동막골 무료관람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었고, 조조시간이 언제인가와 어떻게 하면 참여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사전에 이 홈페이지도 둘러봤습니다. 어디 한군데 사전 예약이라고 되어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당연하지요. 전국 상영관 똑같이 현장 선착순 배포였으니까요. 저는 극장 근처에 살고 있어서 아침밥 먹고 9시쯤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난리도 아니더군요. -,-;; 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놀라기도 했지만, 표가 어제 배포되었다는 현장에서 들은 황당한 얘기와 그 혼잡한 상황에 현장을 정리할 직원 하나가 없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료관람객이라 무시하는 건지요? 참고로 저는 8월 12일 조조로 이 극장에서 <동막골>을 봤습니다. 500만 관람객이 증명하듯 이 영화가 좋아서 이 기회에 한번 더 볼 생각으로 나섰다가 돈없는 거지나 가만있다가 당한 바보가 된 느낌이라 화가 나는군요. 끝까지 기다리다 결국 2회 상영분의 표를 받아들고 다시 집에 왔다가 보긴 했지만 극장측이 오늘 보인 행동은 두고두고 반성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영화 봤으면 됐지 이따위 글을 왜 쓰느냐 하신다면, 오늘 있었던 일을 조금도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건 돈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쇼박스에서 다 지불한다고 뉴스에 나와있던데요. 오늘일은 정말 불쾌했지만 저야 집앞에 극장이 있으므로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향후에도 계속 이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오늘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ps. 학생들 보기 부끄럽지 않도록 합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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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자 : 김진영
  • 등록일 : 2009-03-06

안녕하세요 위지연회원님 아리랑시네센터입니다 우선 아리랑시네센터를 이용하시면서 불편을 드린점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일 무료관람 행사를 함에 있어 영화사와 극장간의 공지안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않아 많은 고객여러분께 얘기치않은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추후 이와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공지 및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주민을 위한 편안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다나은 친절과 서비스로 주민을 맞이할 수 있는 아리랑시네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외 기타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3291-5540~2 담당 김진영(내선217)로 문의바랍니다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