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문의

시네센터 입찰

  • 작성자 : 장인식
  • 등록일 : 2015-03-27
  • 조회수 : 629

약속을 무시하는 시네센터.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 온비드 입찰에서 유찰되자마자, 입찰보증금을 입금하지 않은 나에게 전화를 하여 최대한의 예우를 갖춘다. 갑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수의계약으로라도 계약을 하자면서 담당자가 센터장과 통화를 의뢰하여 센터장과 통화. 시네센터와 도서관에서 영업을 하면 비젼이 있다면서 나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오늘 금요일 오전에 만나자고 하였다. 시네센터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은 이유는 중복된 입찰업체가 있었고 2업체를 비교하니 시네센터보다 비젼도 더 좋아보였다 .입찰보증금을 낸 업체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 아깝게 유찰되었고, 두곳다 입찰이 되면 나로 인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에 시네센터에는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았다. 그런데 시네센터 측에서 눈물나게 고맙도록 수의계약으로 손을 내민다. 난 감동했고 반나절동안 주변인에게 이사실을 알렸다. 그리하여 플랜을 세웠고 몇몇 업체와 약속을 했다. 그런데 반나절만에 어찌되었는지 시네센터측에서 변화가 있었다. 목요일 오전에 한 약속. 저녁무렵에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고 문자로 애매모호하게 헛걸음 할 것 같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약속은 왜 있는가? 난 약속을 중시하기에 오늘 오전에 방문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예정대로 방문했다. 그런데 그들의 태도는 전날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허탈한 마음에 아무런 대꾸없이 나에게 준 명함을 되돌려주고 나올 때 센터장은 잘가세요라고 한다. 오는내내 어찌 이럴 수가? 센터측에서는 사회적약자, 사회적기업체중에서 뽑기로 했다 한다. 취지는 좋다. 그런데 왜 독일이 선진국인가 약속을 한 후, 아무리 좋은 조건이 들어오더라도 첫약속을 지키는 신의를 보여준다. 시네센터측의 반나절만에 손바닥뒤집듯이 약속을 헌신짝 대하듯 하는 센터 과연 그들이 제대로된 행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의 그릇인지 묻고싶다.

처리상태
처리완료
  • 답변자 : 한세혁
  • 등록일 : 2015-03-30

  안녕하십니까? 아리랑시네센터입니다.
 
  우리 아리랑시네센터에 대한 관심과 애정어린 비판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께서 제기하신 말씀에 대하여 답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 아리랑시네센터 매점 공개입찰(온비드)에 참여하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안타깝게도 임대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유찰된 사항에 대하여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본 입찰 종료 후 우리재단 입찰 담당자는 귀하께 입찰결과를 유선으로 알려드렸고, 귀하께서 재입찰 공고 등을 문의하자 소관부서인 아리랑시네센터장과 통화연결이 되었던 바, 
 
  당시 귀하와의 통화에서 아리랑시네센터장은, 이미 두 번에 걸쳐 진행된 공개입찰이 유찰되어 수의계약이 가능한 상황임을 설명드렸고, 귀하가 본 입찰에 참여하는 의지를 보였으나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실을 통해 귀하의 매점 운영의사를 확인하였고, 매점운영에 대한 제안설명 등 운영자로 적합 여부를 타진하고자 방문을 요청 드렸던 것이며, 이는 수의계약 체결을 보장하는 절차가 아니고 귀하를 포함한 여러 대상자에게 동일하게 해당되는 사항임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매점운영업체 선정에 있어 우리 구 관련 조례를 면밀히 검토하던 중 성북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주체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등 고용일자리 창출실적이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실적이 있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원격지에 거주하시는 귀하를 방문하도록 요청한 것이 귀하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일이 될까 우려되어 수차례 유선전화를 시도하여 설명하고자 하였으나 귀하께서 지속적으로 전화를 받지 않으셨고, 그에 따라 부득이하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연락을 부탁 부탁드렸습니다.
  이후 귀하께서 전화를 걸어오셨을 때 위 사실을 상세하게 설명 드렸으며, 귀하께서는 해당 내용을 수긍하고 통화를 종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귀하께서는 다시 문자를 보내와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방문하겠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하신 바 2015. 3. 27.(금) 오전에 만나 뵙게 된 것이고, 아리랑시네센터장은 귀하께 동일한 사유와 내용을 설명 드렸던 것입니다.
 
  위 과정에서 귀하와 우리 아리랑시네센터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은 우리도 책임을 공감하는 바이며, 불편함을 겪으신 점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매점 시설의 유상 사용 및 수익허가 입찰을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추진하였으며, 2차례에 걸친 입찰이 모두 유찰 등 유효하지 않은 입찰이 되어 수의계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매점 운영자를 공익목적의 민간단체로 선정하여 우리 사회의 공공성 확대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사오니 귀하께서도 이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아리랑시네센터의 업무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바쁘신 가운데 먼 거리에서 오셔서 불편을 겪으신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 의사소통 미흡으로 혼란을 드렸다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우리 아리랑시네센터(전화: 02-3291-4991)로 문의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