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센터 입찰
- 작성자 : 장인식
- 등록일 : 2015-03-27
- 조회수 : 631
약속을 무시하는 시네센터.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 온비드 입찰에서 유찰되자마자, 입찰보증금을 입금하지 않은 나에게 전화를 하여 최대한의 예우를 갖춘다. 갑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수의계약으로라도 계약을 하자면서 담당자가 센터장과 통화를 의뢰하여 센터장과 통화. 시네센터와 도서관에서 영업을 하면 비젼이 있다면서 나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오늘 금요일 오전에 만나자고 하였다. 시네센터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은 이유는 중복된 입찰업체가 있었고 2업체를 비교하니 시네센터보다 비젼도 더 좋아보였다 .입찰보증금을 낸 업체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 아깝게 유찰되었고, 두곳다 입찰이 되면 나로 인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에 시네센터에는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았다. 그런데 시네센터 측에서 눈물나게 고맙도록 수의계약으로 손을 내민다. 난 감동했고 반나절동안 주변인에게 이사실을 알렸다. 그리하여 플랜을 세웠고 몇몇 업체와 약속을 했다. 그런데 반나절만에 어찌되었는지 시네센터측에서 변화가 있었다. 목요일 오전에 한 약속. 저녁무렵에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고 문자로 애매모호하게 헛걸음 할 것 같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약속은 왜 있는가? 난 약속을 중시하기에 오늘 오전에 방문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예정대로 방문했다. 그런데 그들의 태도는 전날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허탈한 마음에 아무런 대꾸없이 나에게 준 명함을 되돌려주고 나올 때 센터장은 잘가세요라고 한다. 오는내내 어찌 이럴 수가? 센터측에서는 사회적약자, 사회적기업체중에서 뽑기로 했다 한다. 취지는 좋다. 그런데 왜 독일이 선진국인가 약속을 한 후, 아무리 좋은 조건이 들어오더라도 첫약속을 지키는 신의를 보여준다. 시네센터측의 반나절만에 손바닥뒤집듯이 약속을 헌신짝 대하듯 하는 센터 과연 그들이 제대로된 행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의 그릇인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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