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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2관 무대붕괴사고 어쩌구니 없네요

  • 작성자 : 김승호
  • 등록일 : 2017-12-30
  • 조회수 : 768

아리랑시네마 관계자의 사고 조치가 너무 허술해 어이가 없고 분노마저 듭니다

조금전 12월30일 토요일 6시20분 2관에서 신과함께를 관람중 무대위  천정의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아리랑씨네마의 후속조치가 매우 황당해 항의차원의 글을 올립니다

붕괴이후 오랜시간동안 사고도 인지 못하여 관계자가 2관의 상황을 알지도 못했으며

오랜시간이 흐른후 2관으로 들어온 관계자는 관객들의 대피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영화요금은 환불해 줄테니 나가라는 말만 했고, 어떤 상황인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는 아무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무대붕괴되는 사고는 제 생각으로 매우 끝일로 판단이 되는데 아리랑시네마 담당자는 안전을 위한 대피의 방송도 없으면

사건을 크게 만들지 않으려고만 하는 모습만 보이고 

내가 극장을 나올때까지 사과의 말은 듣지도 못했으며 환불에 대한 얘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후 상황을 확인할때까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한 대피 및 후속조치가 매우 형편없고 안전에 대한 매뉴얼이 없어 보였습니다

사고 이후 아직도 잔상이 남아 천정에서 무언가 떨어질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자주 어린 자녀를 동반하여 극장을 이용하였는데, 같이 있는 상황에서 다치기까지 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아리랑씨네마측의 안일한 조치와 안전불감증과 형편없는 사고조치 매뉴얼을 성토하고 사과와 조속한 후속조치를 바랍니다

처리상태
처리완료
  • 답변자 : 심희장
  • 등록일 : 2017-12-31

 

무엇보다 아리랑시네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우선 사고 당시 직원이 사고 당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게 느끼셨다면 그 점은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다만 관람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서 영화관 외부로 퇴장을 유도한 것이며, 사고 즉시 상황에 대처할 수 없었던 것은 영화 상영시에 영화관 내부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고 원인은 극장 무대 위 인테리어 마감재가 낙하한 것으로서 전문가 초기 진단으로는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전문가들과 구청, 재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원인 파악 및 안전 점검, 후속 조치 등을 이어갈 것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잦은 안전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엇보다 안전해야 할 공공시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실망과 충격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더 철저한 관리와 점검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